웨이모, 로보택시용 자체 칩 개발…엔비디아 의존도 낮춘다
2026.08.21
웨이모 본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로보택시 성능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전용 칩을 공개했다.
웨이모는 20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ASIC(주문형 반도체)이 최신 세대 로보택시에 탑재돼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칩과 웨이모가 설계한 센서를 함께 활용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로보택시의 반응 속도와 주행 능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웨이모는 그동안 엔비디아와 AMD 등의 칩을 자체 설계한 컴퓨터에 통합해 사용해왔다. 이번 자체 개발은 엔비디아 등 외부 반도체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웨이모는 자체 개발 칩을 통해 센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고 주변 상황을 파악·대응하는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웨이모는 전용 칩을 적용하면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승객을 위한 공간을 더 넓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발은 구글이 AI 컴퓨팅 인프라 비용을 낮추기 위해 자체 칩 개발을 확대하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애틀랜타 등에서 테슬라와 아마존의 조스보다 많은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국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새 자체 칩은 초당 1조 회 연산을 의미하는 1,000 TOPS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웨이모는 대만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을 사용해 칩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출처 : 웨이모, 로보택시용 자체 칩 개발…엔비디아 의존도 낮춘다 < 아메리카 < 글로벌비즈 < 기사본문 – 알파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