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I ‘브릿GPT’ 개발 위해 슈퍼컴퓨터에 9억 파운드 투자

2023.03.17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 등장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 개발 및 투자 경쟁이 치열해졌다. 이에, 영국 정부도 자체 AI 개발 전략을 펼치고자 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 정부가 영국 현지 AI 프로그램인 ‘브릿GPT(BritGPT)’ 자체 개발을 위해 첨단 슈퍼컴퓨터에 9억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영국의 기존 최대 규모 컴퓨터보다 몇 배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엑사스케일(exascale) 컴퓨터를 갖추고, AI 연구 기관을 신설하고자 한다. 엑사스케일 컴퓨터는 복잡한 AI 모델 훈련 이외에도 과학, 업계, 군사 분야 전반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엑사스케일 컴퓨터는 초당 100경 회에 걸쳐 간단한 계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프론티어(Frontier)가 현재 전 세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엑사스케일 컴퓨터이다.

영국 정부는 챗GPT와 같은 AI 챗봇을 중심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의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진 사실을 언급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을 포함한 기초 모델에서 영국의 주권 역량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재무부는 이번 투자 사실을 발표하며, “이번 투자로 기후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신약 개발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맨체스터 프라이즈(Manchester Prize)’라는 이름으로 추후 10년 동안 1년 단위로 가장 혁신적인 AI 연구 성과를 달성한 기관 및 개인에게 상금 100만 파운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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