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반도체 제조부문 강화 위해 28조원 지원 계획”

2023-07-25

블룸버그 “기술 부문 강화 및 부품 공급선 확보 목적”

유로존, 경기 악화로 경기침체 우려 재점화

독일 투자 협약에 서명 후 악수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오른쪽 앉은 이)와 펫 겔싱어 인텔 CEO(왼쪽)[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투자 협약에 서명 후 악수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오른쪽 앉은 이)와 펫 겔싱어 인텔 CEO(왼쪽)[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독일 정부가 반도체 제조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200억 유로(28조4천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지원 계획이 기술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정학적인 긴장 고조 속에 중요한 부품의 공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원 자금은 2027년까지 독일과 외국 기업들에 분배될 예정이며, KTF로 알려진 펀드(Climate and Transformation Fund)에서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