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로 COVID-19 증상 사전 감지
의대 연구팀이 애플 (Apple) 스마트 시계가 사람이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전에 COVID-19 증상을 감지할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미국 뉴욕의 최대 의료 연구기관 마운트 시나이(Mount Sinai)의 아이칸 의과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은 웹 사이트에서 애플 워치(Apple Watch)의 데이터를 확인해 297명의 의료 종사자를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COVID-19 감염의 초기 징후 중 하나는 감염된 신체 부위의 염증이다. 염증이 시작되면 신체는 혈류를 약간 변경하여 반응한다. 혈류의 변화는 사람의 심장 박동에 약간의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애플의 스마트 시계를 통해 감지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의 심장 박동을 기록함으로써 스마트 시계는 시계를 착용한 사람의 정상적인 기준을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심박수 변동과 같은 갑작스런 장기적인 변화가 발생하면 장치도 이를 감지 할 수 있다. 마운트 시나이 테스트에서 자원자들은 스마트 워치를 풀 타임으로 착용하고 특히 심장 박동의 지속적인 변화를 찾는 시계 앱을 설치하도록 요청 받았다. 연구원들은 자원자들이 어떤 증상을 발견하기 전 평균 7일 전에 감염된 사람들의 2/3를 시계가 식별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관련 연구(Warrior Watch)에서 마운트 시나이 연구원은 4월29 일부터 9월 29일까지 297명의 의료 종사자들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심박수 변화 (HRV)의 변화를 측정하는 특수 앱이 장착된 애플 워치(Apple Watch)를 착용했다. 연구 저자 로버트 헐튼(Robert P. Hirten, MD)은 “이 시계는 개인이 COVID-19 감염을 확인하는 양성 진단을 받기 전 최대 7일 전까지 HRV 측정치에 상당한 변화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스텐포드대에서 수행 한 유사한 연구에 따르면 Garmin, Fitbit, Apple 및 기타 업체의 다양한 추적기를 착용한 참가자들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의 81%가 증상 발병 전 최대 9일 반까지 안정시 심박수에 변화가 있음을 발견했다.
스마트 시계는 증상이 나타나기 1 주일 전까지 COVID-19 감염을 매우 자주 감지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스마트 시계용 앱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경고하고 테스트 할 때까지 자가 격리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들은 또한 현재의 COVID-19 대유행과 미래에 일어날 수있는 유행병의 확산을 유효하게 늦출 수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스마트워치로 COVID-19 증상 사전 감지 | 사이언스모니터 | The Science Monitor (scimonitors.com)